헬리코박터균은 발암 인자로서 체내에 존재할 때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여 치료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위험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방법과 치료에 사용되는 헬리코박터균 치료제에 대해 바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균의 정식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생김새가 헬리콥터의 프로펠러와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과거 위산으로 죽지 않는 세균은 없다는 믿음을 깨고 등장한 세균입니다. 위점막 속에서 존재하며 위궤양, 위암, 만성 위염 등 각종 위와 관련된 질환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이미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있을 만큼 위험성이 높은 세균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해야 할까?
헬리코박터균은 상당히 위험한 세균임에도 헬리코박터균의 위험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헬리코박터균은 자연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해서만 위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나,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치료한 사람보다 더 높은 확률로 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암 발생률에 대해 추적 관찰 및 연구를 진행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한 집단의 위암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은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없애는 방법은?
특히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위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의 제거 및 치료는 필수적입니다. 실제로 헬리코박터균을 억제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음료를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균이기 때문에 반드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산을 억제시켜줄 수 있는 '위산 억제제'를 함께 복용하여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제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위산억제제인 PPI(Proton-pump inhibitors)와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1차는 기본적으로 3제 요법으로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2가지를 사용합니다. 1차 치료에도 치료가 되지 않으면 약을 4가지 사용하는 4제 요법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1차와 2차 치료에서 대부분 제거되나, 항생제에 대한 내성 등이 존재할 경우 3차 제균요법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약물 치료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 약물치료제 |
1차 치료 | 위산억제제 + 항생제(주로 Amoxicillin과 Clarithromycin) |
2차 치료 | 위산억제제(Bismuth 추가) + 항생제(주로 MET와 T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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