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석회화는 유방 조직 내 칼슘 침전물에 의해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양성일 확률이 높으나 드문 경우 유방암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유방석회화의 원인 및 증상, 수술의 목적과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방석회화(Breast calcification)란?
유방 석회화란 유방 조직 내에서 발견된 침전물 및 칼슘 덩어리가 형성된 것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유방 석회화는 육안이나 촉수 검사로는 진단이 어렵고 대개 x-ray를 사용한 유방 조영술을 통해 진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석회화는 2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우선 거대석회화는 유방 속 석회가 일반적으로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는 단순히 큰 침전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세석회화의 경우에는 유방 속에 작고 둥근 침전물이 여럿 발견되며 이는 간간히 유방암을 나타내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유방석회화 원인
1. 호르몬 변화
여성은 잦은 호르몬 변화를 겪습니다. 월경 주기, 임신, 폐경기와 같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때, 이로 인해 유방석회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유방암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석회화는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유방석회화는 유방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군집을 이루거나 특정 패턴으로 배열된 미세석회화는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유방암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종종 유방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요법 이후 치료의 부작용으로 유방석회화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노화
유방석회화는 젊은 여성에 비해 나이가 들수록 더 흔하며 5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방 조직이 변하기 때문에 유방 조직 내부에 석회화 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종양
섬유선종은 유방 조직에서 형성될 수 있는 비암성 종양입니다. 섬유선종과 같은 종양 내에서 석회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양성인 경우가 많고,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5. 방사선 요법
유방암에 대한 방사선 요법을 받은 여성은 치료의 부작용으로 유방 석회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유방 조직을 손상시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석회화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6. 염증
유방 조직의 염증은 유방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염증으로 발전할 경우 유방석회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유선염이나 유방 농양과 같이 유방의 염증이 발견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석회화 증상
유방석회화는 일반적으로 증상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유방석회화를 발견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만약 유방석회화가 양성이 아닌 악성으로서 유방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유방의 크기 및 모양의 변화
2. 유방 주위 피부의 주름
3. 유방 조직의 발적 또는 부기
4. 유두 분비물
5. 유두 위치의 변화
6.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지속되는 경우
유방석회화는 유방조영술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고 혹시나 위와 같은 증상이 관찰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석회화 수술 및 치료
유방석회화의 수술은 그리 심각한 수술이 아닙니다. 우선 유방석회화 수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석회화된 조직 및 주변 조직을 제거 및 채취하여 악성 종양, 즉 암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 조직에 미세한 절개를 통해 석회를 제거한 후 종양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집니다. 수술 후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절개 상처가 작기 때문에 회복이 빠른 편이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금방 이루어집니다. 이후 채취한 조직의 종양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만약 양성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악성 종양으로 밝혀질 경우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 항암 치료 과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극복 할 수 있을까? (1) | 2023.03.11 |
---|---|
번아웃 증후군 원인과 증상, 극복방법 (0) | 2023.03.11 |
냉이 효능 및 캐는 시기, 주의사항 (0) | 2023.03.10 |
쑥 효능 및 캐는 시기, 주의사항 (0) | 2023.03.09 |
강아지 양배추 먹어도 될까? (0) | 2023.03.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