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항생제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처방받은 항생제를 커피를 함께 마시거나 항생제를 복용한 이후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항생제 커피 마셔도 될까?
요즘에는 하루에 커피를 꼭 한 잔 마셔야 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만약 몸에 증상이 있어 항생제를 처방받았는데 평소와 같이 커피를 마셔도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현재까지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커피를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아야 할 커피와 항생제 간의 몇 가지 고려 사항과 잠재적인 상호 작용이 있습니다.
항생제 커피 고려사항
구체적인 지침은 처방된 항생제의 종류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항상 방문한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항생제 흡수와의 상호 작용
가장 대표적인 항생제로서 주로 처방되는 테트라사이클린 및 플루오로퀴놀론과 같은 일부 항생제는 커피의 특정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등과 상호작용하여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잠재적인 상호 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피는 항생제 복용 4시간 전부터 복용 후 2시간까지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위장 효과
항생제의 가장 잘 알려진 부작용은 메스꺼움 및 구토, 위경련과 같은 위장 장애입니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위장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 위장 장애를 느끼신다면 복용 기간 동안은 커피를 피하시거나 디카페인 종류로 마셔보는 것을 선택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수분 공급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는데요. 항생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는 설사입니다. 이에 대해 다룬 글도 있는데요.
만약 설사 증상이 나타나게 될 경우에는 설사를 하면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심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인데요. 이때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이뇨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분을 배출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가 진행된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4. 간 대사
카페인은 간에서 분해가 됩니다. 또한 특정 종류의 항생제 또한 간에서 대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과 항생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간 대사에 무리한 과부하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를 처방받을 때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간에 무리를 주는 것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미플루 우유랑 같이 먹어도 될까? (0) | 2023.12.21 |
---|---|
항생제 우유 마셔도 될까? (0) | 2023.12.20 |
항생제 술 마셔도 될까? (0) | 2023.12.18 |
타미플루 복용시간 꼭 맞춰야할까? (0) | 2023.12.17 |
타미플루 부작용 예방법은? (0) | 2023.12.16 |
댓글